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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 삼성 제일모직 8ight Seconds Digital Launching Show

8ight Seconds Brand Launching Show / Digital Launching Show

제일모직에서 야심차게 준비해온 글로벌 SPA 브랜드 8IGHT SECONDS가 2월 23일 신사동 가로수길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시작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기획된 8IGHT SECONDS는 2020년까지 연 매출 1조 5,000억원을 목표로 하는
제일모직 창사 이래 가장 중요한 브랜드이다.

도브투래빗은 이번 브랜드 런칭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온/오프 통합 마케팅 활동을 주도하였다.

Work Information

2012년 2월 23일. 신사동 가로수길 8IGHT SECONDS 1st STORE LAUNCHING

서울에서 트렌드세터들에게 가장 HOT한 장소 중 한 곳인 가로수길을 첫번째 런칭 장소로 정한만큼 기존과는 다르지만 브랜드의 철학을 가장 잘 보여줄 필요가 있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진행되었다.


Project Flow

  • 거리를 Red dot으로 물들이자!!

    가로수길은 다른 지역과 달리 브랜드 행사가 있어도 유동 인구의 특성 상 집 객이 쉬운 장소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 에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브랜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런칭 일주일 전부터 가로수 길, 압구정 등 핫스팟에 브랜드 메시지 를 담은 포스터를 통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가로수길의 모든 가로수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Red dot을 매달아 거리를 8IGHT SECONDS만의 분위기 로 조성하였다. 또한, 쉐보레와의 협업 을 통해 8대의 스파크 차량에 레드닷 랩핑을 하여 일렬로 강남 일대를 돌며 호기심을 유발하였다. 런칭일 가로수 길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장소 와 상황에서 Red dot을 접촉하면서 붉은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 매장을 아트 캔버스로!

    브랜드 런칭이 다가오면서 옥외 광고 와 언론 매체를 통해 사람들의 관심이 고조되어 가는 중 브랜드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매장을 섣불리 공개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하지만 패션 브랜드임을 고려하면 5층 건물의 매장 을 단순하게 펜스등으로 가리는 것은 어울리지 않았다. 여기서 생각을 뒤집 어 가리지말고 보여주되 매장 건물을 캔버스로 활용하여 런칭 5일전부터 건물 외벽에 BI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 드를 진행하여 가로수길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그리고 런칭 당일에는 정식 오픈 2시간 전부터 8가지 테마의 미디어 파사드 쇼를 진행하여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브랜드 런칭을 모르고 지나던 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발길을 잡아끌어 매장으로 유도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 With Artist! 되기!

    기존의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유명한 디자이너,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자 했다면 8IGHT SECONDS는 신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들을 후원하고,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크리에이티브 해질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해 매장 한층 전체를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아티스트 갤러리로 10일간 운영하였다. 특히,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뿐 아 니라 소비자들이 제공되는 디자인 오 브젝트들을 통해 자신만의 티셔츠를 디자인하고, 바로 프린트하여 입을 수 있는 디지털 캔버스를 운영하여 소비 자들뿐 아니라 당일 방문한 패션계 종사자들과 연예인등에게 깊은 관심을 받는 등 새로운 시도에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 디지털 클럽 파티!

    4층에서는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즐기 고 경험했다면 5층에서는 내부의 벽면 과 야외에 설치된 원형 구조물에 투사 되는 다양한 미디어 퍼포먼스와 함께 즐기는 디지털 클럽 파티가 진행 되었다. 이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1~3층까지 쇼핑을 즐기고 5층에서는 360사운즈의 디제잉쇼와 디지털 미디 어 퍼포먼스를 통해 기존의 패션 매장 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지털 클럽 파티를 즐길 수 있었다.

Marketing

브랜드! 그 시작을 고민하다.

8IGHT SECONDS라는 브랜드명이 사람과 사람이 호감을 가지는 시간에서 시작된만큼 사람들에게 처음 모습을 보이는 브랜드 런칭 순간은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패션 브랜드의 런칭처럼 일방향적인 형태를 지양하고, 기존의 SPA브랜드들과의 어떤 차별성을 가질 것인가라는 과제를 안고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THIS IS NOT A FAST FASHION

2주마다 신제품이 나오고 대량 생산과 소비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SPA브랜드 의 특성을 생각하면 위 슬로건은 맞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패스트 패션은 합리적이되 품질을 양보하지 않고, 모두를 위한 것이되 소수의 감성과 개성이 살아 숨쉬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패스트패션이지만 기존의 패스트패션과는 다름을 선언하였다.




THIS IS NOT A FASHION SHOW

이에 따라 브랜드 런칭의 순간 역시 일반적인 패션 브랜드의 그것처럼 과시적이거나 거리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자연스럽게 크리에이티브한 경험을 할 수 있게끔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이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을 브랜드의 중심에 두고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였다. 그 이유는 디지털 마케팅이 새롭고 신기해서가 아니라 디지털 마케팅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편하게 해주는 참여형 브랜딩 활동이고, 자신들의 생각을 브랜드와 함께 더욱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가로수길과 명동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큰 컨셉과 톤앤매너는 동일하게 가져가면서 각각의 장소가 가지고 있는 환경적 특징을 고려하여 브랜드 런칭을 진행하였다.





Brand Impact!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에 걸쳐 이루어진 브랜드 런칭은 목표 매출의 2배를 뛰어넘는 결과를 선보이며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는 주말까지의 집객 효과로 이어져 며칠 동안 매장 앞에서 고객들이 줄을 서서 들어가는 진풍경을 연출하였다. 브랜드라는 것이 단기 목표를 위해 움직이는 것은 아니지만 초기 런칭 시 플랜과 운영이 왜 중요한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Credits

· Credits List

- 바이럴 필름 디렉터 : 반상훈 팀장
- 기획 진행 : 장기범 팀장
- 촬영 및 시나리오 : 반상훈 팀장
- 초기 기획 및 제안 : 윤성배 과장
- 디지털 캔버스 초기 기획 : 오현석 대리
- 디자인 : 김영규 팀장, 서형준 팀장
- UX개발 : 김형인 실장, 이충석 차장, 홍진경 사원
- 영상 : 한상현 실장, 문종훈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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