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로 ‘모래’라는 뜻을 가진 ‘ARENA’는 고대 로마시대의 원형경기장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바닥에 깐 모래 때문에 붙여진 아레나 경기장은 결국
단어의 어원이 되었고, 맹수와 검투사의 결투장 이미지 때문인지, 남성과 강함, 날렵함을 표현하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LG CYON 아레나폰은 놀라운
기능 외에도 강하고 탁월한 소재가 돋보이는 메탈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원이 다른 3D PLAY! ARENA’란 콘셉트로, 차별화된 3D UI 기능인 ‘S-Class UI’를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사용자와
미디어의 접범에서 온 오프라인을 포괄하는 통합 프로모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의 홍보를 위 티저 사이트와 런칭 마이크로사이트가
제작됐고, 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아레나만의 특별한 매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던 제품인 만큼 많은 관심이 쏟아졌고, 직접 본 이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LG전자 측은 아레나 론칭에 앞서 다양한 기능들을 웹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두고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되도록이면 아레나폰의 기능을
동일하게 적용하면서 직관적이고 자연스럽게 제품의 특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현하는게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제품이미지에 모션을 주고
텍스트를 통해 제품 정보를 전달하던 기존의 방식과 차별화하여 이번 아레나 제품 프로모션은 김태희, 다니엘 헤니, 빅뱅 등 친숙한 유명 연예인을 통해
마이크로사이트에서 직접 기능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플래시로 제작했습니다. 아레나폰 마이크로사이트는 3차원 큐브(3D CUBE)콘셉트를 적용하여,
복잡한 터치폰 기능을 별도의 학습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실제 아레나폰의 3차원 큐브처럼 기능에 해당하는
메뉴로의 이동을 ‘큐브 네 면을 이용한 마우스 인터랙션’으로 구현한 것으로, 사용자는 본 사이트를 통해 아레나폰의 인터랙션을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레나폰 마이크로사이트의 콘텐츠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제품(Product) 기능과 기타 콘텐츠인 이벤트,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TVCF. 이 중 제품 기능은 또 다시 디자인, S-Class, 뮤직, 무비, 카메라, 위젯, 인터넷, 스마트콜로 나뉘고 김태희, 다니엘헤니, 빅뱅이 각각의 기능들을 설명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과 기타 콘텐츠는 플래시 3D를 활용한 큐브 모양으로 정렬되어 있으며 각각은 3D UI와 영상을 통한 기능설명으로 가는 통로가 되줍니다.
Top메뉴와 3D큐브와의 연동을 통해 큐브 자체가 메뉴의 역할을 하는 구조로 제작되었습니다. 실제 아레나폰의 기능처럼 해당 메뉴로의 이동을 큐브 네 면을 활용한 인터랙션 도구로 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아레나폰과 동일한 3D UI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초기 인트로 영상이 끝난 후 바로 사용자 가이드를 볼 수 있게끔 제작하여, 별도의 학습 없이 사이트 방문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 사이트에서 입체적인 플래시 영상이 주는 신선함과 시선을 끄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길 기대합니다.
LG CYON ARENA 프로젝트는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한 프로젝트로, 1.5개월이란 짧은 기간 동안에 걸쳐 이루어낸 결과물입니다. 론칭 사이트뿐만 아니라 기자간담회용 홍보영상 및 WIS 전시 터치영상 제작물을 만들어야 했기에 3개의 TFT를 구성했고, 덕분에 하나의 수정도 3개의 팀에 모두 적용되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 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결과물이 나오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클라이언트와 제작자가 서로를 믿고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성적적으로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능적인 3D UI의 경험을 극대화시킨 이번 프로젝트는 최신 웹 기술이 모두 접목된 기술 집약적 사이트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기능을 부각시키기 위해 장식적인 요소는 최소화시켰으며, 꼭 필요한 내용만을 노출함으로써 직관성을 높인 군더더기 없는 사이트로 완성됐습니다. 전체적인 UI 및 인터랙션은 플래시3D를 활용한 페이퍼비전과 플래시의 최신 기술을 이용하였고, 영상을 위해 3D, 실사 촬영, 사운드 접목 등 다양한 기술이 동원되었습니다. 플래시 3D의 활용으로 사용자의 마우스 반응에 따라 큐브 정렬의 입체적인 변화가 가능한 것이 흥미롭습니다.
